“황소가 날 유혹했다. 그래서 난 사랑에 빠졌다.”황소를 사랑한 인도네시아 18세 남성이 끝내 황소와 결혼을 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글로브지는 최근 “황소와 정을 통한 느구라 알리트(18)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황소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알리트의 ‘사랑’이 알려진 것은 그가 황소와 사랑을 나눈 직후. 논에서 허둥지둥 뛰어다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민들에게 붙잡혔다.

주민들의 추궁에 알리트는 “황소가 날 유혹했다. 그래서 사랑에 빠졌다”고 황소를 강간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슬람 신도들인 주민들은 회의 끝에 ‘마을 정화’를 위해 알리트에게 황소와 결혼을 할 것을 명령했다.

알리트는 결국 수백명의 주민들이 ‘축하’하는 속에서 그를 유혹했다는 황소와 결혼을 했다.이날 황소는 하얀 스카프로 단장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