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남 아인슈타인 논란, 소송에 휩싸여

by 인선호 posted May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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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복근의 아인슈타인'이 법정 소송에 휘말리는 등 논란을 유발하고 있다.

속옷이 드러난 청바지 차림에 초콜릿 복근을 가진 근육남으로 변신한 아인슈타인 사진은 작년 미국의 한 잡지에 게재된 광고로,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가 제작했다.

광고 속의 아인슈타인은 소위 '짐승남'으로 불리기에 충분한 몸매를 갖추고 있는데, 아인슈타인의 얼굴과 모델의 몸매를 합성해 이 광고를 제작하게 되었다는 것이 27일 시카고 트리뷴 등 미국 언론들의 보도 내용이다.

이 광고가 논란에 휩싸인 가장 큰 이유는 '초상권' 때문. 아인슈타인의 초상권을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이 G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밝혀졌는데, 아인슈타인은 지난 1955년 세상을 떠나면서 초상권 등을 히브리 대학에 넘겼다고 언론은 전했다.

논란의 광고에 등장하는 천재 물리학자의 팔에는 문신이 새겨져 있다. 문신의 내용은 'E = mc2'이며, 광고의 카피는 '아이디어는 너무 섹시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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