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억원짜리 다이아몬드, 공중서 감쪽같이 '증발'

by 인선호 posted Mar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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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3억원 짜리 다이아몬드가 항공 운송도중 감쪽같이 사라져 그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의 뉴스 웹사이트 ‘더 이스트 아프리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OR탐보 국제공항에서 다이아몬드 1만4931캐럿이 든 상자가 뜯긴 채 내용물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공항 관계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다이아몬드는 탄자니아 ‘윌리엄슨 다이아몬드’ 사가 벨기에에 수출하려던 것으로, 사우스아프리카항공(SAA)을 통해 운송중 경유지인 남아공에서 분실 사고가 발생한 것.

그간 비밀에 부쳐져 오던 이 사건은 최근 탄자니아 의회에 관련 내용이 보고되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또한 남아공 경찰은 인터폴 및 탄자니아 경찰과 공조 수사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진전을 보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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