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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전세계 1천만대 리콜 조치에 처한 가운데, 또 다시 미국에서 도요타 차량의 급가속 사고가 발생했다고 9일 CNN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8일 오후 1시3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 남서부 샌디에이고 인근 8번 주간고속도로에서 자신의 파란색 도요타 프리우스를 타고 달리던 제임스 사이크(61)는 갑자기 가속 페달이 말을 듣지 않으면서 차량의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자 911에 신고했다.

차량의 속도가 거의 90마일(약 144km)이 넘을 정도로 가속되면서 겁에 질린 사이크는 더이상 911구조대와 통화를 할 수가 없어서 들고 있던 휴대전화기를 떨어트리고 운전에 몰두했다.

사이크가 작동하지도 않는 브레이크 페달을 힘껏 밟으며 운전을 하는 동안 차에서는 점점 안좋은 냄새가 나고 심지어 쇳소리까지 나기 시작했다.

과속으로 질주하는 사이크의 차량을 발견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사이크의 차량에 접근해 핸드브레이크로 차를 세우도록 지시했다.

순찰대의 지시로 핸드브레이크를 사용한 사이크는 차량의 속도가 시속 50마일(약 80km)까지 줄어들자, 엔진을 꺼서 차를 도로 한쪽에 세웠다. 차량이 급가속을 시작한지 20여분 만에 부상자나 큰 사고 없이 차를 세울 수 있었다.

8일 밤 도요타 대변인 브라이언 라이언스는 이번 사고 조사를 위해 이 분야 기술 전문가를 보내 해당 차량를 조사하고 무슨 일인지 알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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