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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칠레 지진 발생으로 피해 규모가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수가 78명으로 늘어났다.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로 78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침착하게 대처하고 교통사고를 피해 집안에 머물러 달라"며 "이번 지진 규모로 볼 때 더 많은 사망자와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화와 전기선이 끊어져 피해 상황 집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칠레 남부 도시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칠레 아라우카니아주(州)의 주도인 테무코의 한 시민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생전에 경험하지 못한 지진"이라며 "마치 세상의 종말이 온 것 같다"고 참혹한 상황을 전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 국제공항은 폐쇄 됐으며, 고속도로 교량과 상당수의 빌딩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TV에는 주차장 건물이 무너져 잔해 더미에 차량이 파손된 폐쇄회로 TV 장면이 보도되기도 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오전 3시 34분 칠레 수도 산티아고 남서쪽 325㎞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지진규모는 8.8 매그니튜드라고 밝혔다.

진앙지는 칠레 제 2도시인 인구 67만명의 콘셉시온에서 115㎞ 떨어진 곳이며, 진앙의 깊이는 59.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날 칠레와 페루에 쓰나미 경보를,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나마, 코스타리카, 남극대륙에는 쓰나미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미 지질조사국 관계자는 지진 규모 8.0 이상은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발생한 아이티 지진의 경우 지진 규모는 7.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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