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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예방 접종을 받은 중국의 한 남성이 나무껍질처럼 피부가 벗겨지는 괴질을 앓고 있다고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충칭시보 등 현지 언론들은 지난해 중국 광둥 선전에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았던 장궈루(41)씨가 갑작스레 괴질이 발병해 나무껍질처럼 전신피부가 벗겨지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장궈루씨는 지난해 11월 27일 부인 양유샹씨와 선전의 바오안구병원에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은 뒤 이튿날부터 열이 나면서 우선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이어 입가와 목부위가 크게 붓고 혈을 토하고 있으며 피부가 마치 나무껍질처럼 조각조각 벗겨지는 괴질을 앓고 있다는 것.

그는 접종을 받은 병원을 찾아가 부작용을 호소하며 입원했지만 증세는 악화일로로 치달았고, 12월 2일 선전 제1인민병원, 1월 중순에 광둥 중산 제2인민병원 등 큰 병원으로 다시 옮겨졌지만 병세가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

장씨가 거친 세 곳의 병원(선전 바오안구병원, 선전 제1인민병원, 중산 제2인민병원)에서는 언론에서 신종플루 예방접종과의 관련성을 완전히 부인하는 상황.

반면 "환자가 통풍을 그간 앓아왔고 2009년 9월부터 요산배출 촉진제를 복용해왔던 것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게 병원 측 설명이며, 광둥 위생청도 예방접종과의 관련성을 배제한다고 발표한 상태라고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장궈루 씨측은 현재 중국 병원으로부터 `병세위급 통지서`를 전달 받았을 만큼 병세가 위중하다고 호소했다.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은 뒤 괴질을 앓고 있는 환자. 사진 = 충칭시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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