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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어느 날. 한 청년이 맥도날드 햄버거 두 개를 샀다. 이 청년은 햄버거 한 개는 먹고 나머지 한 개는 무심코 점퍼 주머니에 넣어둔 채 옷장에 점퍼를 넣어뒀다. 일 년이 지나도록 청년은 나머지 햄버거의 존재를 까맣게 잊은 채 지냈다.

그렇게 1년이 지났다. 그 청년은 옷장에서 점퍼를 꺼내다가 깜짝 놀랐다. 주머니엔 일 년 전에 구입했던 햄버거가 ‘그대로’ 있었던 것. 웬일인지 모양도, 냄새도 똑같았다.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줬더니 믿지 않았다. 아무도 믿지 않았다.

그때부터 청년은 해마다 맥도날드 햄버거를 수집했다. 빅맥버거, 더블치즈버거 종류도 다양하게 골랐다. 여러 개의 햄버거를 구입해 지하실에 넣어두고 해마다 변화과정을 지켜봤다.

최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youtube.com)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맥도날드 18년 동영상’의 내용이다.

동영상에는 1991년부터 계속 사들인 맥도날드 햄버거의 상태가 얼마나 멀쩡한지 나온다. 즉 18년 동안이나 빵이 그대로 있다는 말이다. 이 동영상은 청년이 처음 구매했을 때 모습은 연출한 장면이지만 해마다 수집한 햄버거는 실제 동영상이다.

18년째 썩지 않는 맥도날드 햄버거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동영상 마지막 부분에 올라가는 빨간 글씨이다. 맥도날드 햄버거에는 살충제 성분이기도 한 메틸클로노폼, DDT 등이 포함된 1000여 종의 화학약품이 함유돼 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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