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최근 내연녀와 '섹스 비디오'를 찍은 사실이 공개돼 빈축을 샀던 전 민주당 부통령 후보 존 에드워즈가 이번엔 유방암 투병 중인 아내에 손찌검을 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에드워즈는 지난 주 부인 엘리자베스와 말다툼 중 자제력을 잃고 아내에게 폭행을 했다. 이후 별거에 들어간 에드워즈 부부는 이혼수속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엘리자베스의 친구가 인콰이어러에 알려 기사화됐다. 이 주간지는 친구의 실명은 밝히지 않은채 그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했다고 말했다.

인콰이어러는 이에 따라 에드워즈 부부의 32년 결혼생활이 이제 막을 내리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에드워즈의 '섹스 테이프'는 그의 보좌관이었던 앤드루 영이 폭로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영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2008년 7월 쯤 에드워즈의 내연녀 리엘 헌터의 집에서 두 사람의 성행위가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우연히 발견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헌터와의 정사를 통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영은 인터뷰에서 헌터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에드워즈는 헌터가 워낙 지저분한 여자여서 뱃속에 든 아이가 자기 아이인지는 알 수 없다며 친자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기저귀를 훔쳐오라는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에드워즈는 자신의 내연녀가 임신 중일 때도 아내 엘리자베스와 결혼서약을 갱신하는 등 부부애를 과시해 당시 유권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아내 모르게 불륜을 저지르는 등 이중행각을 보였던 것이다.

인콰이어러는 엘리자베스가 남편을 가정폭력 혐의로 형사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혀 에드워즈의 섹스 스캔들은 앞으로 타이거 우즈의 불륜 못지 않은 관심을 끌게 될 것 같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