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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는 아역배우의 성공신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에는 아역배우와 같은 어린 소녀들이 일찍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다.

이른바 '주니어 아이돌'로 불리는 그룹이다. 이들은 유아 혹은 초등학생 때부터 반라 수영복을 입고 사진집을 내거나 DVD를 발매한다.

나이는 어리지만 이들은 준연예인으로 성인과 다름없는 에로틱한 포즈와 의상을 입고 활동한다. 하지만 최근 주니어 아이돌 출신의 한 여성이 "어린 시절 이런 활동을 했다고 해서 톱스타가 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충격 고백을 털어놨다.

그녀는 부모들에게 "지금이라도 롤리타적인 활동을 중지시켜야 한다"며 가슴아프게 호소했다고 한다. 이 여성은 주니어 아이돌들이 대부분 유명 아이돌 스타나 탤런트 특히 그라비아 아이돌을 갈망하며 어린 수영복 모델이 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미래는 암울하다는 것이다. 그녀는 "유명 톱스타가 될 수 있다고 달콤한 말로 유혹한다. 하지만 메이저로 데뷔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단언한다.

"DVD가 아무리 팔려도 그라비아 스타도 될 수가 없다. 오디션을 본다 해도 면접에서 주니어 아이돌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는 순간 낙방한다. 노출이 많은 수영복이나 속옷 차림을 한 전력만 드러나도 에로소녀처럼 대접한다. 주니어 아이돌은 절대 경력이 될 수 없다."

주니어 아이돌의 실상 폭로에 대해 네티즌들 역시 깊게 공감하는 분위기다. '주니어 아이돌은 나중에 나이먹고 AV여배우로 가는 것이 코스다' '성패는 결국 주니어 아이돌의 외모와 소속사의 힘에 달려있다' '부모가 왜 이런 활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등의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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