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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Avatar)’가 중국에서 쫓겨난다.

중국 영화 배급 및 관리 당국인 중국전영발행방영공사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의 흥행이 지나치게 성공적이라는 이유로 각 극장에 22일부터 상영을 중지하라고 명령했다.

현지 언론은 당국이 22일께부터 ‘아바타’ 2D판 상영을 모두 중단하고 3D판만 상영하도록 통지를 내렸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중국영화인 ‘공자’의 흥행을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공산당 선전부는 최근 중국 언론에 ‘아바타’ 관련 뉴스를 크게 다루지 말고, 중국 영화 ‘공자’ 홍보에 중점을 두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자’는 중국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유교 사상 재조명 붐을 타고 제작된 영화로 대표적 홍콩 배우 주윤발이 ‘성인’ 공자의 일대기를 연기한 작품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같은 당국의 조치에 대해 큰 반발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공자’ 관람 거부운동까지 제안하고 나섰다.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아바타’는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며 17일까지 7,660만달러(약 5억2300만위안)의 흥행 수익으로 이미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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