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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뉴멕시코에서 최근 '의문의 소 도살 사건'이 일어났다고 9일 덴버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주 마뉴엘 산체스는 최근 농장의 송아지 4마리를 잃고 상심에 빠졌다. 그의 소들은 껍질이 벗겨지고 내장 등 장기가 제거되는 등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는데, 소의 사체 주번에 혈흔이 없었고, 동물의 발자국이나 소가 반항한 흔적이 전혀 없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또 한 소는 혀가 사라진 끔찍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는데, 맹수 등 동물이나 고기를 노린 사람의 공격으로 보이는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아 피해를 본 농장주는 물론 경찰 및 UFO 연구가 등 전문가들 또한 아 소 도살 사건에 대한 설명을 내놓지 못해 당황하고 있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마치 레이저 광선, 외과용 메스 등을 사용해 소를 죽인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농장주의 주장이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최근 몇 년 동안 콜로라도, 뉴멕시코의 농장에서 다수 보고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소를 잡아먹는 괴물이 존재한다" 또는 "UFO가 소를 납치해 연구한 후 버렸다"는 등의 괴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지역 보안관은 "피해를 입은 농장주는 물론 UFO 연구가 등 전문가들 또한 사건의 진실에 대한 아무런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답답함을 토로했다.

(사진 : 미국 농장에서 일어난 의문의 소 도살 사건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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