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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어린 엄마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불가리아에 사는 11세 소녀인 크로데자(Kordeza)다. 그녀는 올 초 길거리에서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자신을 구해준 소년(19)과 사랑에 빠져 임신까지 하게 됐고, 얼마 전 어여쁜 딸을 출산했다.

그녀가 사는 지역에서 15세 미만의 소녀가 결혼하는 일은 그리 대수가 아니지만, 11세에 결혼에서 출산까지 ‘해치운’ 소녀는 크로데자가 처음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눈부신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기다리던 중 진통이 시작돼 아이를 출산한 것이다. 그녀는 11세에 임신 한 것 뿐만 아니라 결혼식 날 아이를 출산하는 행운까지 거머쥐면서 일약 스타가 됐다.

그녀는 “난 더 이상 또래들처럼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아요.”라면서 “너무 어여쁜 ‘장난감’을 가지게 돼 기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크로데자의 임신과 출산이 단순한 ‘사랑의 결실’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녀는 학교에도 특별한 성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 성관계와 피임에 대한 지식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임신을 했다.

심지어는 임신의 증상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몸무게와 식욕이 늘기 시작한 뒤 한참 후에야 아이를 가진 사실을 깨달았다.

19세에 가정을 꾸리게 된 남편은 “갑자기 돌봐야 할 가족이 생겼다는 사실이 매우 두렵다.”면서도 “나는 크로데자를 보고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다. 아내와 딸을 보고 있으면 근심이 달아난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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