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미 항공우주국(NASA)은 2대의 우주비행체를 달표면에 충돌시키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NASA는 이날 오후 8시31분께(한국시각) 달의 남극 표면에 로케트 본체와 우주 모선을 잇달아 충돌시키는데 성공했다. 2대의 비행체는 달을 향해 총알의 2배 속도로 날아갔다.

이번 실험은 달에 물이 존재하는지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비행체가 달에 추락했을 때 실제 물이 존재한다면 충격의 여파로 수증기가 감지될 것으로 NASA는 보고 있다. 충격으로 인한 발광은 지구까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NASA에 따르면 첫 번째 충돌은 중량 2.2톤의 속이 비어있는 로케트가 주인공. 본체는 카베우스 크레이터에 충격, 올림픽 수영장의 절반 크기만한 또다른 소형 크레이터를 생성하고 그 잔해는 10㎞ 높이까지 튀어오를 것으로 예상됐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현장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뒤이어 4분 뒤 모선 엘크로스(LCROSS)가 루나 크레이터와 충돌했다. 엘크로스는 카메라 5대와 과학장치 4대를 장착했다. NASA는 모선이 촬영한 충돌 순간의 이미지를 홈페이지에 송출했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뜨지는 않고 있다.

당초 허블우주망원경까지 동원, 홈페이지를 통해 역사적인 충돌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인터넷 생중계하려 했던 NASA는 비행체들이 충돌한 것은 확실하며 사진이 촬영됐는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돌이 있기 수초 전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발사된 엘크로스와 로케트는 전날 밤 분리됐다. NASA는 이번 실험을 위해 7900만달러를 투입했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