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이 나타났다” 해외 네티즌 발칵~~

'골룸'을 닮은 괴생명체가 나타나 지역 주민들이 공포에 빠졌다. 파나마시티 북쪽 인근의 작은 마을에 나타난 이 괴생명체는 고무와 같은 털이 없는 피부에 갈고리 발톱이 달려 있는데, 최근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몬탁 괴물과 흡사한 모습이라고 17일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 등이 파나마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괴생명체는 파나마 세로아술의 동굴 근처에서 놀던 10대 아이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갑자기 동굴 속에서 이 동물이 나왔고, 놀란 아이들이 막대기와 돌을 던져 괴생명체를 죽였다는 것. 공포에 질려 달아난 아이들은 괴생명체가 죽은 후 다시 현장을 찾아 사진을 촬영했는데, 분홍색 피부와 갈고리 발톱, 불룩한 배를 가진 '골룸 괴물'의 사진은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

파나마 골룸 혹은 파나마 몬탁 괴물로 불리는 이 괴생명체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 동물의 정체가 '털이 빠진 나무늘보'로 추정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외계 생명체. 기형 동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네티즌들도 상당수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