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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2,000원으로 들고 고향을 출발한 후 8년째 세계 일주를 하고 있는 청년이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10일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 등의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01년 일본을 출발한 후 한국, 중국, 베트남, 네팔, 인도 등을 거쳐 현재 스위스에 머무르고 있는 36살의 이와사키 케이이치 .

이와사키가 처음 여행을 시작한 것은 28살인 지난 2001년. 그는 1년 동안 일본 구석구석을 여행한 후 한국행 여객선에 몸을 실었다. 이후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인도 등을 거쳐 현재 유럽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그는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 자전거로 여행을 하고 있으며, 여행에 필요한 돈은 길거리에서 마술 공연을 하는 것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도에서는 해적의 습격을 받아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빼앗겼으며, 티베트에서는 광견의 공격으로 죽을 위기를 넘겼고, 네팔에서는 사랑에 빠져 거의 결혼을 할 뻔 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자전거와 보트 등을 이용해 진정한 '슬로우 여행'을 하고 있는 이와사키가 자전거를 탄 거리는 45,000km에 달하는데, 8년 동안 37개국을 여행하며 5대의 자전거를 교체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 또 1,300km 길이의 인도 갠지스강을 35일 동안 노를 저어 여행했으며,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등정하기도 했다.

2001년 집을 떠날 당시 이와사키의 주머니에는 단돈 160엔(약 2,000원)이 있었는데, 그는 현재 스위스에 머무르며 유럽 최고봉인 몽블랑을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및 북극을 거쳐 고국에 돌아가겠다는 것이 이와사키의 향후 계획이다. 고행에 가까운 여행을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와사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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