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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캐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 아이 캔디 캐디스(Eye Candy Caddies)가 골프를 ‘남성 스포츠’로 인식하는 것을 부추긴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영국 골프계가 양분되고 있다.

영국의 가장 큰 골프회사 중 하나인 리더보드는 자사가 소유한 켄트와 서레이의 골프 코스에서 아이 캔디 캐디스의 섹시한 캐디들에 대한 출입금지 방침을 세웠다고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리더보드 대변인은 아이 캔디 캐디스의 캐디들에 대한 불만이 남성과 여성 회원들로부터 폭주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골프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골프가 프로페셔널하고 문화적인 것으로 공격적이지 않아야 한다”며 “골프가 남성을 위한 스포츠라고 한다면 이는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골프의 명성에 흠집을 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 캔디 캐디스는 영국 전역에 걸쳐 섹시하고 매력적인 여성 캐디들을 제공하는 업체로, 캐디들은 몸에 딱 들어붙는 분홍색 유니폼을 착용해야 한다. 아이 캔디 캐디스는 웹사이트에서 자사 서비스에 대해 ‘잊을 수 없는 골프를 위한 새롭고 찬란한 해법’이라며 ‘아이 캔디의 캐디들로 인해 다른 골퍼들의 부러움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광고하고 있다.

아이 캔디 캐디스는 또 캐디들에게 단순이 예쁜 외모 이상의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들은 골프 캐딩에 대한 모든 트레이닝 코스를 완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골프 코스 앞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공이 날아갈 때 경고하는 소리인 ‘포어(Fore)’에 대한 교육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선전과 달리 실제 아이 캔디 캐디스 웹사이트의 ‘우리 캐디를 만나세요’ 코너에는 캐디들의 골프 지식에 대한 언급은 찾기 힘들고 아슬아슬한 복장의 캐디 사진들과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답변만 적혀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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