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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반기 이탈리아 방송가에 핫이슈를 몰고다닌 인물은 누가 뭐라고 해도 크리스티나 델 바쏘(Cristina Del Basso)일 것이다.

바쏘는 이탈리아 연예계에 지명도가 높은 유명 연기자나 가수가 아니다. 단지 모델경력이 있는 일반인에 가깝다. 하지만 바쏘가 이탈리아 전역에 이름을 알리게 된것은 이탈리아 리얼리티쇼인 '그란데 프라텔로(영국 리얼리티쇼 '빅 브라더'의 이탈리아판)'의 출연하면서 부터이다.

그란데 프라텔로는 이탈리아 각 지역의 일반인들이 약 석달간 인적이 드문 장소에 모아놓고  한 주에 한명씩 떨어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며 24시간 동안 참가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아 방송에 내보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우승자에게는 무려 300,000유로라는 상금이 걸려있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그야말로 살아남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방송에 임하게 되고 TV 카메라는 이들의 처절한 모습을 담아 방송에 내보내어 이탈리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각설하고, 결론적으로 말해 그란데 프라텔로의 금년시즌 최종 우승자도 아닌 바쏘가 이탈리아 방송계를 넘어 2009년 이탈리아의 문화코드로까지 인식이 된것은 그녀의 가슴 사이즈에 기인한다.

그녀의 공식적인 신체 사이즈는 가슴-허리-히프 순으로 40-23-36이다. 이 숫자가 뭘 의미하는지 금방 이해가 가지 않은 이들을 위해 친절히 요약해 설명하자면 바쏘는 히프보다 가슴이 더 크다는 의미이다. 바쏘는 그란데 프라텔로에 출연한 초기부터 해당 시즌이 완료될 때까지 방송가와 대중의 주목을 받아왔다.

방송과 언론에서는 바쏘의 가슴 위주로 그녀의 신체를 카메라 앵글에 담았으며, 심지어는 그녀의 샤워 장면을 찍어 신문 지면에 내보내는 무리수를 두기까지 했다. 그만큼 바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폭발적인 것이었다. 그녀의 가슴 사이즈가 세계에서 가장 큰 크기는 아니지만 그녀의 신체조건과 조화를 이뤄 이탈리아인들에게 어필한 경우이다.

그녀의 인기는 섹시한 여성 연예인에 열광하는 남성들 뿐만 아니라 사춘기 소녀들에게까지 퍼져나갔다. 연예인의 모습에서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찾는 사춘기 소녀들 답게 바쏘와 같은 가슴을 갖기위한 가슴 성형수술 열풍이 불어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되었었다. 이에 이탈리아 보건당국 차관은 18세 이하 미성년 소녀들의 가슴 성형을 금지하는 법안을 언급하기에 이를 정도였다.

현재 크리스티나 델 바쏘는 이탈리아에서 뿐만 아니라 전유럽에 인터넷을 통해 인기가 확산되는 추세이다. 유럽 네티즌은 바쏘를 가르켜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섹시하며 매력적인 여성이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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