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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반도 관련 기사에서 동해를 일본해와 함께 병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WSJ는 29일(현지시간) 연안호 선원 석방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어선이 ‘동해, 혹은 일본해(East Sea, or Sea of Japan)’에서 북한 영해 쪽으로 방향을 잃고 넘어갔다”고 표현했다. 지금까지 저널은 한반도 기사를 게재할 때 관련 지도에 ‘일본해’만 단독 표기해 왔으며 기사도 ‘일본해’라고 쓰는 것을 관행화해 왔다.

따라서 이번 기사가 WSJ의 편집 방침이 변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근 가수 김장훈씨와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WSJ를 비롯한 미국의 주류 매체들에 게재한 ‘한반도의 오른쪽 바다는 역사적으로 동해로 불려왔으며 일본해라고 적는 것은 기자들의 실수“라는 전면광고가 적잖은 파장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8월6일 WSJ에 게재된 전면광고는 ‘To WSJ Journalists(월스트리트저널 기자들에게)’라는 제목으로 WSJ가 북핵 관련 기사를 보도한 7월3일자 기사에 곁들인 한반도 지도에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된 것을 ‘East Sea(동해)’라고 정정한 사진을 실은 것이다.

이와 함께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는 지난 2000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해'로 불려왔고 동해상에 존재하는 '독도' 또한 한국의 영토로 인정받았다. 전 세계가 인정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인 WSJ가 진실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시아에서 작은 사실 하나를 알려드리니 참고해 달라”며 주문하는 내용이었다.

또 8월12일에는 워싱턴 포스트에 ‘워싱턴 포스트의 실수’라는 제목으로 과거 WP가 ‘일본해’라고 표현한 기사와 지도가 잘못된 것이라는 내용의 전면광고를 실었다. 이에 앞서 5월11일에는 뉴욕 타임스에 ‘뉴욕 타임스의 실수’라는 전면광고가 처음 실려 주목을 받았다. 당시 광고는 미국의 독자들은 물론, 뉴욕타임스 내부 구성원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당초 8월 중 WSJ와 워싱턴 포스트와 함께 동해에 관한 릴레이 전면광고가 실릴 계획이었지만 뉴욕 타임스만 광고 게재가 지연되고 있다. ‘뉴욕 타임스의 실수’라는 첫 광고가 큰 화제가 되면서 자칫 신뢰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경덕 교수는 “뉴욕 타임스와 광고 문안을 놓고 계속 협의하고 있다. 큰 틀에선 합의가 됐기 때문에 곧 광고가 나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에 WSJ의 기사에 동해가 병기된 것을 계기로 모든 주류 매체들이 동해를 표기하고 관련 지도에도 적용해줄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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