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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LA헬스클럽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조지 소디니(48)가 범행 전 자신의 블로그에 범행 동기와 계획을 올린 것이 확인됐다.

5일 현지 언론들은 "소디니는 그의 온라인 다이어리에 총기난사 계획을 올려놨다"고 보도했다. 범인은 9개월 동안 범행계획과 그가 이성문제, 가족문제, 불안정한 고용상황으로 얼마나 고통받았는지를 서술했다.

일기 첫 장에는 "왜 어린 여성들에게 이러는지 다음을 읽어보라"며 자신의 동생과 어머니를 비난했다. 첫 단락에서 "그녀(어머니)는 모든 보스 위의 보스"라며 자기 어머니의 권위주의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 일기 마지막에는 "나를 아는 99%의 사람이 내가 미친 것을 모를 것이다"고 써있다.

일기의 마지막 장에는 예전에 총기난사 계획을 세웠던 사실도 포함돼있다. 소디니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지난 1월에는 겁이 났다. 이제 얼마나 이 일(총기난사)에 다가섰는지 해보자"라고 적었다.

또 그의 이전 일기에는 이성문제에 대한 고민도 담겨있다. 작년 12월 24일에는 "크리스마스가 돌아왔지만 1984년 이래로 여자친구가 없다. 난 그렇게 못생기지도 않았고 수상하지도 않은데 1990년 이후 성관계를 가져 본 적이 없다"고 써있다. 그는 덧붙여 "난 옷도 잘 입고 면도도 잘하고 깨끗한데 3000만명의 여성이 나를 거절한다"고 말했다.

소디니는 지난 4일 여성으로만 구성된 라틴댄스 강좌에 들어가 총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그 역시 자살했다. 부상자 9명 중 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으나 3명은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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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2009.08.06 04:26
    가정의 자녀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우쳐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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