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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얼짱 의원'으로 유명한 후지카와 유리(藤川優里ㆍ29) 아오모리현 하치노헤 시의원이 유부남과의 염문설에 휩싸였다.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최근 후지카와 시의원이 지난달 7일 유부남인 이와테현의 구토 다이스케(工藤大輔ㆍ38) 의원과 호텔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후지카와 의원과 구토 의원은 이날 하치노헤에서 열린 도호쿠 청년의원회 모임에 참석한 뒤 호텔에 투숙했다가 다음날 새벽 함께 승용차를 타고 호텔을 떠났다.

두 사람이 묵은 호텔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며 후지카와 의원 자택에서 차로 10분 거리이고, 구토 의원 집에서도 30분 거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고 잡지는 소개했다.

후지카와는 4월 스페인의 온라인 사이트 '20분(20 minutes)'이 실시한 인터넷 투표에서 세계의 미녀 정치인 가운데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미인이다.

이 사실이 보도되자 후지카와 의원은 "투숙한 호텔은 도호쿠청년의원회가 지정한 숙박 장소"라며 "그날 각자 다른 방을 시용했으며 구토 의원과는 연인 관계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나는 지금 다른 남성과 교제 중"이라며 "허위기사를 게재한 프라이데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구토 의원도 "당일 회원 10명 정도가 호텔에 묵었다"며 "후지카와 의원과 내가 친한 것은 사실이지만 남녀관계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야당인 민주당 소속인 구토 의원은 부인과의 사이에 자녀 둘을 두고 있으며 아버지도 현직 참의원인 지역의 정치 명문가 출신이다.

그럼에도 염문설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본의 여러 주간지들은 그간 후지카와 의원과 구토 의원이 연인관계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과 관련 정보를 잇따라 게재해왔다.

후지카와 의원은 보수계 무소속으로 2007년 3월 부친의 선거구를 물려받아 시의회 선거에 출마,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했다. 후지카와 의원은 유세기간 중에도 미니스커트를 입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다.

후지카와 의원은 학창시절 패션잡지 모델로 출연했으며 시의원이 된 뒤에는 주간지 슈칸분??(周刊文春)의 표지모델로 나오기도 했다. 또,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지역구를 홍보한 화보집을 내놓아 지역 이미지 실추를 이유로 고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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