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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마이클 잭슨의 세 자녀들의 양육권이 잭슨의 어머니인 캐서린 잭슨에게 넘어갈 전망이다.

외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잭슨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뜨면서 그의 세 자녀들의 양육권 문제가 세간의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의 할머니인 캐서린 잭슨이 지금처럼 쭉 아이들을 돌 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TMZ.com의 보도에 따르면 무엇보다 세 아이들이 앞으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

잭슨이 두 번째 결혼에서 낳은 마이클 조셉 잭슨 Jr.(12)과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 잭슨(11)은 그들의 생모인 데비 로우에게 첫 번째 양육권이 주어지지만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기를 원할 경우 법원은 캐서린의 편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

잭슨 집안의 한 측근은 “생모인 데비 로우는 지금껏 아이들과 그 어떤 교류도 없었으며 무엇보다 당사자인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기를 원하고 있다”며 “데비의 법적 후견인 자격은 별다른 효능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잭슨이 대리모를 통해 낳은 것으로 알려진 막내 프린스 마이클 잭슨 Ⅱ(7)은 생모의 신원조차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어 자연스럽게 캐서린에게 양육권이 주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잭슨이 남긴 유산에 대해서는 법정분쟁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잭슨은 4억~5억달러의 부채를 남겼지만, 음반 저작권을 비롯해 미공개곡 등 자녀들에게 물려줄 유산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은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준 미공개곡으로 약 100여곡 이상을 녹음해놓은 것으로 알려져 저작권이 자녀들에게 전해지면 막대한 빚을 청산할 뿐더러 상당한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전문가는 “생전에 잭슨을 둘러싼 온갖 소송 못잖게, 사후에도 그의 유산 때문에 오랜 기간 법적 분쟁이 벌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25일 12시께 심장 마비 증상을 보이며 돌연사한 마이클 잭슨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는 26일 부검 결과 타살 정황이나 외상은 없었으나 약물 복용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히며 정확한 사인은 독극물 검사 등 추가 검사를 통해 4~6주 후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잭슨의 지인들은 약물 중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10년 넘게 잭슨의 세 아이를 돌봤던 유모 그레이스 르와람바는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잭슨이 복용한 여러 위험한 약물을 제거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그의 위를 세척해줘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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