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일본의 84살 할머니가 22살의 흉기를 든 남성 도둑을 맨손으로 붙잡아 화제다.

요미우리 신문은 29일 후쿠오카시 하카타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가방을 훔친 남성 도둑을 84세 할머니가 현장에서 붙잡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22살 무직의 이 용의자는 이날 오전 10시25분쯤 할머니가 살고 있는 집에 몰래 들어와 1층 거실에서 휴대용 가방을 훔쳤다. 용의자는 이어 부엌으로 이동하다 할머니에게 발각됐다. 할머니는 도둑임을 간파하고 “여기서 뭣하는 거야”라는 고함을 치며 용의자의 양팔을 잡고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2층에 있던 할머니의 손녀(27)는 즉각 상황을 파악해 경찰에 신고했다. 할머니는 이후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용의자를 꼭 붙들고 있었고 경찰은 현장에서 절도혐의로 용의자를 체포했다.

할머니는 키 144㎝의 왜소한 몸집의 소유자로 사건 당시 맨손이었다. 반면 용의자는 170㎝정도의 살집이 있었으며 30㎝ 정도의 쇠뭉둥이를 손에 쥐고 있었다.

할머니는 “무섭지 않았어. 이 녀석이 다른 집에 또 훔치러 가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꽉 잡고 있었지”라며 “이렇게 양손으로 잡았는데 이 녀석 생각보다 점잖던걸”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