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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의 한 10대 소녀가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자신의 순결을 온라인 경매에 부쳤다.

고교를 중퇴한 18살 루마니아 소녀 앨리나 페르샤가 이번 주말 자신과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권리를 최고가 응찰자에게 판매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독일 데이트사이트에 게재했다고 영국 일간 더 선이 24일 보도했다. 퍼시의 목표는 5만파운드(약1억원). 현재까지 수천파운드까지 입찰이 이뤄졌다.

퍼시는 “내가 처녀라는 산부인과 의사의 진단서를 갖고 있다”며 “젠틀하고 존경할만한, 후한 남자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에 들 경우 주말을 아예 함께 보낼 수도 있지만 모든 비용은 남자가 대야 한다”고 덧붙였다.

퍼시의 광고에 대해 그녀의 옛 고교 교사는 “퍼시가 처녀가 아닌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며 “그녀의 순결은 동화속 이야기이고 퍼시는 그저 유명해지고 싶은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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