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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을 24년간 감금 성폭행하고 7명의 아이까지 낳은 오스트리아인 요제프 프리츨(74·사진)의 엽기행각이 피해자인 딸 엘리자베스(43)의 증언으로 속속 폭로되고 있다.

17일 오스트리아 세인트 폴텐에서 열린 이틀째 공판에서 엘리자베스는 비디오 증언을 통해 아버지 프리츨이 포르노를 보게 한 뒤 영화 속 장면을 따라하도록 강요했다고 밝혔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엘리자베스는 다시 프리츨과 대면하지 않아도 된다는 조건으로 11시간 분량의 비디오 증언을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츨이 1984년 8월 당시 18살이던 딸을 마취제를 사용해 납치 감금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앞서 치밀한 사전계획에 따라 자신의 집 지하실에 일종의 요새를 건설한 프리츨은 이날 엘리자베스에게 문을 고치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 지하실 입구로 유인한 뒤 에테르를 묻힌 천으로 코와 입을 막아 기절시켰다. 이어 그는 의식을 잃은 딸을 지하로 옮긴 뒤 기둥에 쇠사슬로 묶어놓았다. 크리스티안네 부르크하이저 검사는 성폭행이 납치 첫날 이뤄졌으며 이후 24년간 대략 3000번 가량의 폭행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고 밝혔다.

프리츨은 재판 내내 파란 바인더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으나 이를 잠깐 내린 틈에 사진이 찍혀 몇개월만에 얼굴이 다시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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