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버크셔주에 사는 16살 소년 샘 커닝스가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소년은 거울 앞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마의 여드름이 알파벳들을 닮았기 때문이다. 한 자 한 자 읽어보니 이마의 여드름은 ‘궁둥이’를 뜻하는 영어 단어를 구성하고 있었다.
여드름을 짜기도 했고 엄마의 화장품을 이용해 가리려고도 했으나 모두 헛수고였다. 이 특별한 여드름은 소년의 자괴감과 함께 친구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고 한다. 소년은 빨리 세월이 지나 여드름이 사라지길 기다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