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14세 미혼모가 자신의 만삭의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원후이바오는 'ar.瑩(잉)'이라는 아이디의 14세 미혼모가 인터넷 토론방을 만들어놓고 8개월된 자신의 임신모습 6장을 올려놓았다고 11일 보도했다.
또 이 14세 미혼모는 낙태를 원치 낳으며 입양할 부모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의 사진은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지 1시간도 채 안돼 네티즌들 사이에 급속히 퍼져나갔다.
한편 홍콩의 아동문제 전문가들은 11일 "14세 미혼모가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한 것은 자아 성취감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