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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살고 있는 75살 남성이 37년 연하인 신부와의 사이에서 건강한 아들을 얻었다고 4일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고령 아버지'로 추정되는 화제의 주인공은 은퇴한 기술자인 폴-루이스 마리아수제이. 말레이 반도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30년째 살고 있는 그는 38살 동양 여성과 결혼한 지 몇 달 만에 아들을 얻었다. 70대 중반의 나이에 사랑스러운 아들을 얻은 사실이 너무나 기쁘다고 그는 강조했다.

마리아수제이는 가족을 만나러 영국에 온 동양 여성 '제나'와 사랑에 빠졌고, 청혼에 성공해 가정을 이뤘다. 아들을 낳아 준 38살의 지나가 친딸보다 더 어리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두 명의 딸과 다섯 명의 손자 손녀가 있는 그는 "기저귀 가는 일을 결코 잊지 않았다"면서, 아들 양육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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