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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로 아이를 낳아주고 돈을 벌려는 중국 여성이 늘고 있다. 과거와 다른 점은 비밀리에 이루어져야 할 것 같은 대리임신이 웹상에서 공개적으로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리모를 신청하는 여성이 점차 늘고 있는데, 놀라운 사실은 모델, 통역사, 회계사 등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가진 여성들도 대리모를 신청한다.

인민넷(人民?)은 "대리모를 신청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빚을 갚거나 목돈이 필요한 이유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한 대리임신 중개사이트에는 대리모를 신청한 여성이 950명이 넘는다.  

대리모는 학력과 용모에 따라 급수가 정해진다. '중학교 졸업, 용모단정'은 C급으로 4만 위안(한화 800만 원)을 받을수 있고, '고등학교 졸업, 용모단정'은 B급으로 5만 위안(한화 천만 원)을 받는다. 신체, 용모가 뛰어나고 지적수준이 높은 여성은 A급 대리모의 자격이 주어지는데 무려 10만위안(한화 2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인민넷에 따르면 대리모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경제조건이 좋고, 불임으로 임신이 안 되는 여성 또는, 사회생활이 바빠 직접 임신하기 어려운 여성 등이 있다. 인민넷은 대리모를 원하는 여성이 많아질수록 대리모를 신청하는 여성도 늘어나고 있어 대리임신 중개업자가 호황을 누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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