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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년 전에 촬영된 '조상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5일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다. 증조부가 남신 유산인 사진 속에 '성모'로 보이는 물체가 포착되었기 때문. '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성모 사진'의 소유자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콜리톤에 살고 있는 45살의 쌍둥이 형제 필-믹.

이들 형제는 최근 언론을 통해 문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 등장한 인물은 필-믹 형제의 증조부로, 100년 전 스코틀랜드에서 촬영된 종류라고 형제는 밝혔다.

증조부는 바다로 물고기 잡이를 나갔다가 거센 풍랑을 만났으나 간절한 기도를 올렸고, 덕분에 풍어와 무사 귀환의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는 게 형제가 어머니 등으로부터 전해들은 사진의 사연.

육지에 오른 증조부는 사진기 앞에서 포즈를 취했는데, 손 부위에 '아빌라 테레사'로 보이는 신성한 형상이 나타났다고 이들 형제는 밝혔다. 증조부의 목숨을 구해 준 성모가 사진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조상 대대로 물려 받은 '가보'를 공개한 필-믹 형제는 문제의 사진을 판매할 수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 속 형상이 '유령'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기도.

(사진 : 언론의 화제에 오른 100년 전 가족사진 / 언론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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