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로봇 전문 회사가 고객이 원하는 외모의 로봇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해외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는 회사는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로봇 전문 제작 회사 '리틀 아일랜드'.
리틀 아일랜드사는 고객의 모습과 흡사한 '미니-미 로봇'을 제작해주는데, 고객이 보내주는 사진을 참고해 고객이 원하는 외모의 로봇을 만들어준다는 것. 다수 고객들이 자신과 꼭 닮은 로봇을 원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
미니 미 로봇 내부에는 512MB 램, 80GB 용량의 하드 디스크 등이 탑재된 컴퓨터가 들어 있다. 음성 인식이 가능하고 리모컨으로 조종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이 로봇은 오늘의 운세 및 날씨 등을 예보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간단한 인사 등도 할 수 있다고. '미니-미 로봇'의 가격은 2,215달러(약 300만원)다.
(사진 : 일본의 로봇 전문 제작 회사가 만든 '미니-미 로봇' / 제조 회사 보도자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