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이 남성용 향수의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해외 언론들이 전했다.
‘불꽃’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향수의 특징은 버거 제품에 쓰이는 ‘불꽃에 그슬린 고기’ 냄새를 풍긴다. 이 향수를 뿌리고 다니면 “유혹의 향기”를 풍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말하자면 평소 햄버거를 아주 좋아하는 여성들이 ‘구미’ 당기도록 할 수 있는 사랑의 묘약인 셈이다.
향수의 가격은 5천원 미만이어서 저렴한 편이다. 판매 수입보다는 기이한 홍보 효과를 노리는 이벤트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