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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구경 라이플총을 발사해 친아버지와 또 한 명의 남성을 죽게 만든 '8살 소년 총기 살해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8살에 불과한 어린 남자 아이가 총기류를 사용한 것 외에 이 사건이 충격을 던지고 있는 이유는 이 소년이 아버지의 체벌 횟수를 기록하고, 매를 1천대 맞을 때까지만 참기로 했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소년은 맞은 매의 횟수를 ‘장부’에 기록해 두다가 총 합계가 1천에 도달하자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1일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8살 소년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 달 초 미국 애리조나주 세인트 존스의 한 가정집에서 일어났다. 나이를 이유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8살 남자 아이가 라이플총을 발사해 29살 난 친아버지와 세입자였던 30대 남성이 사망한 것.

범행을 일으킨 8살 남자 아이는 사건 후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고 소년 교도소로 옮겨졌다. 조사 과정에서 사건 동기로 추정되는 실마리가 드러났다. 숨진 소년의 친아버지가 사건 전 날,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엉덩이를 5대 맞았다. 또 숨진 아버지와 계모가 평소 8살 남자 아이를 매우 엄하게 다스렸다고 친척들은 밝혔다. 22구경 라이플 사용법은 숨진 아버지가 직접 아이에게 가르쳤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소년은 자신이 아버지가 때리는 매를 1천대까지만 참기로 했고, 사건 전날 체벌 합계가 1천대를 넘자 살해했다고 어린이 보호사에게 밝혔다고 해외 언론들은 전했다.

미국 법원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남자 아이를 친어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시 석방했다. 하지만 소년은 이내 소년원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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