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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털 해골의 왕국' 제작에 영감을 준 '크리스털 해골'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22일 BBC 등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고대 남아메리카 유물로 전해지고 있는 '크리스털 해골'은 영국 출신의 탐험가 미첼 헤지tm가 지난 1924년에 영국령 온두라스(현재는 벨리즈)에 위치한 한 사원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약 3600년 전 고대 마야 문명의 유물이라는 것이 일부 사람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한 편에서는 '미첼 헤지스 해골' 혹은 인디아나 존스 해골'로 불리는 이 크리스털 두개골이 가짜라는 주장을 펼치는 이들도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고대 유물이 아닌, 정교하게 제작된 장식품이라는 것이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는 것.

한편 영국박물관에서도 이번에 에든버러에서 전시될 예정인 것과 비슷한 종류의 크리스털 두개골을 전시한 적이 있었는데, 영국박물관에서 전시된 크리스털 두개골은 1950년대에 제작된 '가짜'라는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십 종류의 크리스털 해골 중 '미첼 헤지스 두개골'이 가장 유명한 종류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인디아나 존스 해골로 불리는 크리스털 두개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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