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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요크셔포스트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한 '브래지어 덕분에 목숨 건진 여성'의 사연.

영국 헐시티 인근에 살고 있는 26살의 빅키 파슨스는 지난 8월 25일 헐시티의 주차장에서 복면을 한 남성의 공격을 받았다.

자동차 운전석에 오른 순간, 얼굴에 복면을 한 한 남성이 날카로운 칼로 자신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는 것이 파슨스의 설명.

실랑이 끝에 파슨스는 강도 용의자의 칼에 찔리고 말았는데, 브래지어의 컵 밑에 설치된 '언더와이어'가 칼날을 막았고,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는 것이 언론들의 설명.

파슨스를 공격한 강도 용의자는 추격전 끝에 시민의 손에 붙잡혔는데, 14살 소년으로 확인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강도 용의자의 신원은 나이를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열린 재판에서 영국 법원은 14살 소년에게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

26살 여성의 목숨을 구한 브래지어의 가격은 6파운드(약 12,000원)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브래지어 덕분에 목숨을 건진 26살의 빅키 파슨스 / 언론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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