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호주 뉴스닷컴 등의 언론이 보도한 '걸어 다니는 무서운 인형' 소식.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포의 난쟁이 도깨비' 또는 '걸어 다니는 인형'은 올해 3월 아르헨티나 북부에 위치한 한 도시에서 촬영된 후 아르헨티나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10대 청소년들 사이에 큰 공포를 불러일으켰고, '진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뾰족한 삼각의 모자를 쓰고 소름끼치는 동작으로 거리를 걷고 있는 공포의 난쟁이 인형은 최근 다시 한 번 그 모습이 촬영되었다. 아르헨티나 클로도미아에 살고 있는 15~22살 사이의 청소년들이 밤중에 거리에서 놀던 중 밤거리를 배회하는 '걸어 다니는 인형'의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았다는 것.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인형의 얼굴을 볼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뒤뚱거리는 걸음으로 거리를 배회하는 '난쟁이 도깨비'가 너무나 무서웠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라고.
'걸어다니는 난쟁이 인형'이 아르헨티나 청소년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또 이 동영상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후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큰 화제를 낳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