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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미국 롱아일랜드 해안에서 발견된 후 큰 화제를 낳았던 '몬탁 괴물'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정체불명의 동물 사체가 미국 코네티컷주 뉴런던 인근의 바닷가에서 발견되었다고 29일 미국 코넷티컷주에서 발행되는 '더 데이'지가 보도했다.

오션 비치 파크 모래 사장에서 죽은 채 발견된 이 동물은 바다 거북, 라쿤(미국 너구리), 개 등 여러 동물을 섞어놓은 듯한 모습이다.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지고 있는 80cm 크기의 이 동물은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인데, 동물 사체 특유의 악취를 풍기지는 않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또 동물 사체를 먹는 새들도 이 동물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역 주민은 증언했다.

바닷가를 산책하던 중 소름끼치는 외모를 가진 동물을 발견한 톰 클랩새들씨는 "바다 수영을 즐기기가 겁난다"면서 동물의 정체에 궁금증을 표시했다.

한편, 동물 사체의 사진을 검토한 한 전문가는 이 동물이 '라쿤'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동물의 정체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미국 코네티컷주 뉴런던 오션 비치 파크에서 발견된 정체 불명의 동물 / 언론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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