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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델리에서 13일 오후(현지시간) 5건의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델리 시내 주요 상가 밀집지역에서 5건의 연쇄 폭발이 발생해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지 방송인 NDTV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망자는 최소 18명이며 부상자는 90명 이상이다.

폭발은 이날 오후 6시15분께 카롤바그의 상가밀집 지역인 GKⅠ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코넛 플레이스에서 2차례, 바크람바 로드, 그레이터 카일라시에서 각각 1차례 등 45분간 4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인도 무자헤딘'이라는 신흥 테러조직은 사건발생 직후 주요 언론사 등에 이메일을 보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인도 무자헤딘은 지난 5월 서부 라자스탄주(州) 관광도시 자이푸르 연쇄폭발은 물론, 7월 IT(정보기술) 도시인 방갈로르, 아메다바드 연쇄 테러 당시에도 자신들이 테러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만모한 싱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테러 행위를 강력 비난하고 국민들이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르티 메라 델리 시장도 "이번 사건은 치욕적이고 비열한 행위"라며 "시민 모두가 진정하기를 바란다. 테러리스트들은 델리의 정신을 짓밟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폭발 사건이 발생한 지역 주변을 차단한 채 현장 감식에 나섰고, 인디아 게이트 등 시내에서 추가로 설치된 폭탄 2개를 찾아내 해체했다.

또 인도 정부는 하리아나, 펀자브 등 수도 인근 주에 최고 수위의 경계령을 발령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올 들어 연쇄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자이푸르에서는 자이푸르에서는 6개의 폭탄이 터져 60명이 죽고 200여 명이 부상했으며, 7월에는 방갈로르와 연쇄 테러가 발생해 50여 명이 죽고 160여 명이 다친 바 있다.

또 같은 달 구자르트주 수라트에서는 모두 22개의 폭탄이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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