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호주매장 73%를 폐쇄키로 결정했다.

이번 호주매장 폐쇄의 가장 큰 이유는 미국 본사의 비용절감 계획에 따른 것으로 다음달 3일까지 호주에 진출한 84개의 매장 중 3/4에 해당하는 61개의 매장의 문을 닫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스타벅스의 회장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를 전환시키려는 이행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호주의 일부 매장 폐쇄결정은 어렵지만 반드시 행해져야 할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스타벅스는 이달 초 미국 내 600개 점포의 문을 닫고 전체 직원의 7%인 12,000명을 해고했으며 짐 에일링 스타벅스 인터내셔널 사장을 해임하고 마틴콜 최고운영 책임자를 새 인터내셔널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인력 교체 및 인력 감축 등으로 대대적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유명한 외식업체인 베니건스가 파산을 했다.베니건스의 파산은 일시적 자금 흐름 마비가 아닌 완전 파산 구제 신청이어서 다시 회생할 가능성이 없어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