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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지하철의 대담한 레즈비언 여인`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중국 내 인터넷 사이트와 블로그를 돌아다녀 화제가 되고 있다.

긴 머리의 한 여성과 여성으로 추정되는 다른 여성이 공공장소인 지하철에서 대담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동영상 올라왔다. 이 동영상은 지난 14일 처음 인터넷에 유포된 것으로 이 후 중국 내 대부분의 사이트와 블로그에 전파되었다.

총 3분 50초 가량의 동영상에는 두 여성이 2분 넘게 낯뜨거운 애정행각을 벌인다. 처음 검정색 원피스의 긴 머리 여성이 지하철에 앉아 있는 것으로 동영상은 시작된다. 그 후 흰 셔츠를 입은 사람이 지하철에 타고 둘은 서로를 껴안고 더듬다가 수차례 입을 맞춘다. 흰 셔츠를 입은 사람은 얼굴을 정확히 확인할 수 없어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나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와 가느다란 손목을 볼 때 여성으로 추측된다.

중국망신문중심(china.org.cn)에 따르면, 동영상을 본 네티즌은 "몰래카메라 같다"는 반응이며 푸단대학 구샤오밍 교수의 말을 인용 "동영상의 내용상 정상적인 애정행위가 아니다"고 보도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4월 지하철 5호선에서 남성 둘이 게이 애정행각을 벌이는 장면이 한 시민에 의해 공개돼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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