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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민 여동생'으로 일컬어지는 미국 아이돌 스타 마일리 사이러스(15)의 전라 노출 사진이 유출된 사건이 자작극 의혹을 받고 있다.

일명 '177억 소녀'로 불리는 마일리 사이러스는 연예 활동으로 1년에 미화 1천 800만 달러(한화 약 177억원)을 벌어들이는 아이돌 스타이자 연예계 십대 재벌이다.

마일리 사이러스가 최근 해외 블로그와 팬 사이트 등에 전라 노출과 속옷차림 등으로 샤워를 하는 모습의 사진이 유출되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이미 15살의 나이에 맞지 않는 세미 누드 사진이 해외 유명 잡지에 게재되면서 대중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얻어 결국 직접 사과까지 한 바 있는 마일리 사이러스가 이번에는 세미누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전라 노출 사진 등 은밀한 사생활 모습이다.

마일리는 최근 자신의 세미누드를 포함한 전라 노출 사진이 유출된 것에 대해 "지인에게 이메일을 보내던 사진의 일부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외 네티즌들은 지인에게 전라 몸매가 노출되는 샤워를 하는 사진, 그리고 상체 일부가 노출된 사진을 이메일로 보냈다는 행위 자체가 이미 유출 가능성을 의도한 것이라고 자작극에 대한 의심을 두고 있다.

이와 반대로 마일리 사이러스를 옹호하는 일부 팬들은 '자작극은 말도 안된다'며 '마일리는 어디까지나 피해자에 불과하다'며 옹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분간 마일리 사이러스의 사진 유출 진위를 놓고 끊이지 않는 의혹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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