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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여교사가 제자를 비롯해 4명의 10대 소년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플로리다주 포크 카운티 셰리프국은 5일 스탬보우 중학교 교사인 대니엘라 존스(32)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존스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10대 소년들과 대화를 나눈 뒤 이들을 유인해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와 성관계를 가진 피해 소년들은 14~16세 사이 소년들로 이들중 2명은 존스가 재직하고 있는 중학교의 학생으로 드러났다.

포크 카운티 셰리프국의 그래디 주드 대변인은 "존스는 소아 대상의 성도착증(pedophile)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다른 피해 학생들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존스의 체포소식을 들은 그녀의 이웃이자 학부모인 릴리애나 발라스퀘즈는 "존스는 늘 긍정적인 모습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이웃에게 늘 웃는 모습을 보인 여성이었다"면서 "그녀가 이런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수 없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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