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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abc뉴스를 비롯 미국 주요 언론들은 지난 11년 간 미국 내에서 발생한 익사사고에 연관성이 있으며, 연쇄살인범에 의한 범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경찰 출신 탐정 케빈 게넌과 앤서니 두아르테는 최근 11년 사이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익사사고 90건을 조사한 끝에, 이들 중 약 40명 정도에게서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11개 주, 25개 도시에서 발생한 40명의 희생자는 모두 젊은 남자 대학생으로, 운동에 특기가 있으며 술에 취한 채 겨울철 강물에 빠져 사망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차가운 강물에 빠진 시신은 부패진행 속도가 느려 떠오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다, 강이 얼었을 경우에는 몇 달 이상 시신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시신을 찾았을 때 살인 여부를 확인할 단서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40명의 사망자 모두 단순 익사나 자살로 처리되었다.

사건을 재조사 중인 케빈 게넌과 앤서니 두아르테는 이들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만나 본 결과 단순 사고로 보기에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많음을 주목했다.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거나, 자살을 할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음주로 인한 익사로 처리된 경우가 있으며, 이 때문에 전면 재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은 사고가 발생한 현장 주변을 조사한 결과 또 다른 연관관계로, 6개 지역에서 ‘스마일 마크’가 있는 표식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시건 지역의 사고현장 주변 그래피티에서 ‘신시니와’라는 글자가 있었고, 이것은 다른 범죄 현장인 ‘신시니와 에비뉴’를 가리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 사건이 미국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해당 범죄가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에 의해 자행되고 있으며 ‘스마일마크’가 이들의 심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주장을 근거 없는 것으로 보고 단순 익사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으나, 사망자의 가족들은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사건을 재조사해줄 것을 당국에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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