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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는 것이 소원인 한 남성이 있으니 이는 바로 영국 에섹스 일포드에 거주하고 있는 존 페리라는 이름을 가진 59세의 남성이다.

페리는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맘껏 먹을 수 있다. 파이가 먹고 싶으면 파이를 먹고 햄버거가 먹고 싶으면 햄버거를 먹는다. 개수도 상관 없다.

'리포디스트로피'(lipodystrophy)라는 지방이상증을 앓고 있는 페리는 정기적으로 기름진 중국 음식을 먹고 감자칩과 초콜릿, 크림 덩어리를 마구 먹는다. 그래도 몸무게는 약 75.2kg에 고정돼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리는 리포디스트로피라는 병을 앓고 있으며 다른 이들에 비해 체내에서 지방이 훨씬 빨리 타버려 살이 찔 수가 없다.

그는 영국 '선'(The Sun)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적 나는 매우 뚱뚱했지만 12살이 되던 해 몸무게가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말하면서 "당시 의사들은 내가 먹는 것을 거부하거나 혹은 위궤양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었다"고 전했다.

페리는 살이 급격히 빠지기 시작하자 먹는 양을 무조건적으로 늘리고 초콜릿을 많이 먹어 살을 다시 찌워보려고 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적에는 마른 것을 좋아하지 않았으며 10대 시절 축구를 할 때는 너무 말라서 티셔츠를 벗는 것이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페리는 지난 10년 동안 자신이 살이 찌지 않는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그는 보통 사람에 비해 인슐린이 6배 가량 많이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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