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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의 어린 나이에 수학 과목에 남다른 천재적인 소질이 있음을 인정받아 영국 옥스퍼드 대학 입학 허가를 받았던 한 소녀가 10년이 지난 지금 23세의 풋풋한 나이에 매춘부로 일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을 통해 30일(현지시간) 보도됐다.

수피아 유수프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지난 1999년 13세의 나이에 천재소녀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옥스퍼드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2001년, 그녀는 소리 소문 없이 자취를 감췄고 당시 수피아는 경찰의 추적 끝에 성 힐다 대학 입학 시험을 치르고 합격해 옥스퍼드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었다.

당시 경찰은 수피아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꺼려하며 부모를 만나기를 원치 않는다는 설명을 하면서 수피아의 바람을 들어주어 안전한 사회보장 시설에서 수피아를 보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경찰은 그 외에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아 많은 의문을 남겼었다.

그 후 많은 사람들은 수피아가 부모에게 보냈던 이메일이 수피아가 부모를 만나고 싶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피아는 당시 부모에게 보내는 메일에 "수년 동안의 육체적인 그리고 감정적인 모욕과 학대" 때문에 도망치는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었다.

그녀는 집에서의 자신의 삶을 "지옥의 삶"이라고 표현하면서 그리고 "공중에게 자신의 불행을 폭로하는 것이 두렵다"고 전하고 있었다.

그 후 23세의 어엿한 여성이 된 수피아는 영국 런던 발행 일요신문인 '뉴스오브더월드'(News of the World)의 취재 결과 맨체스터 살포드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매춘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에 따르면 수피아는 현재 '실파 리'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간당 130 파운드를 받고 매춘을 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신체 사이즈를 정확하게 공개해 가슴 사이즈 32D 등을 비롯 세부적인 사항을 적어 두었으며 '아침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항시 예약 가능' 이라고 자신을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수피아의 홈페이지는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2001년 당시 부모에게 보내는 편지에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담겨 있는 문구에 대해 수피아의 아버지는 모든 것을 부정했으며 그녀의 아버지는 "수피아는 집에서 안전하게 지냈다"는 말만 되풀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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