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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밀지 않아도 저절로 움직이는 ‘유령 그네’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지난 25일 호주 뉴스닷컴, 영국 메트로 등이 아르헨티나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누가 건드리지 않아도 저절로 움직이는 ‘유령 그네’가 위치한 곳은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로사리오의 작은 마을 놀이터.

놀이터에는 총 3대의 그네가 설치되어 있는데, 중앙에 위치한 그네가 사람이 밀지 않아도 앞뒤로 계속 흔들렸다는 것.

놀이터에 유령이 있는 것으로 믿은 지역 주민들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유령 그네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물리학 교수까지 초빙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물리학 전문가들 또한 저절로 움직이는 그네의 원인을 밝힐 수 없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문제의 그네는 약 열흘 동안 계속 움직인 후 멈췄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마을 주민 및 학교 교사들 대부분은 이 놀이터에 유령이 살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한편, ‘유령 그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낳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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