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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가 넘는 길이의 칼이 머리에 박히는 부상을 당한 미국 군인이 미군 당국의 신속한 조치 및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했다.

24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아미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에 참전한 미국 군인 댄 파워스는 최근 바그다그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기습 공격을 받았다.

파워스는 이마에 칼이 박히는 큰 부상을 당했는데, 그를 노린 칼끝이 헬멧을 뚫고 옆 머리에 박힌 후 광대뼈 인근을 관통한 것.

의료진은 약 10cm 길이의 칼끝이 파워스의 뇌에 박혀 있었다고 밝혔는데, 미군의 재빠른 조치 및 전문 의료진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응급 수술을 통해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게 된 것.

파워스는 부상 후 신속하게 인근 미군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미국 본토에서도 항공편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파워스는 현재 재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댄 파워스의 부상 당시 X-레이 사진 / 아미 타임스 보도 화면 / 미군 당국이 언론에 제공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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