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 미러가 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가트코파르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지난 일요일 콧속 칫솔을 제거하는 수술이 이루어졌다.

31세 여성의 코에서 나온 칫솔의 길이는 무려 7cm. 여성은 칫솔질을 하고 있는데 남편이 실수로 밀쳤고 자신의 손에는 칫솔 아래 부분만 남아 있었다고 진술했다.

두 달 동안 여성은 칫솔을 콧속에 두고 상당히 고생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지 의사는 입을 통해 칫솔이 비강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소견을 밝혔다.

언론은 가정 폭력이 ‘콧속 칫솔’의 원인이 아닐까 의심했으나, 여성은 사고였을 뿐이고 칫솔이 콧속에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고 주장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