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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으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가 곧 나올 전망이다.

31일 썬데이 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의 자동차 제조사인 타타(Tata) 모터스는 곧 2400달러 짜리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인도에서 가장 싼 자동차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다.

'인디카 V2'로 알려진 이 자동차는 폭스바겐의 래빗(150마력)과 비슷한 크기에 4도어, 30마력 엔진을 장착하고, 자동차 외관이 스틸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타타의 저가 자동차가 인구가 11억이 넘는 인도의 자동차 보급률을 대폭 늘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도 국민 1000명당 8명만이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오토바이를 이용하고 있다.

반면 인도의 도시계획자와 환경운동가들은 이 저가 자동차가 협소한 도로에 뿜어댈 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또 네티즌들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자동차를 탔다가 사고라도 나면 즉사할 것이다", “뜨거운 인도 날씨에 자동차가 쭈그러드는 것은 아니냐"고 플라스틱 자동차의 안전에 대한 의문을 나타냈다.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는 “플라스틱만으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만약 강화플라스틱을 이용한다면 가격이 치솟는다"며 “타타가 어떻게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스틸을 기본 재질로 쓰되 플라스틱이 상당부분 섞이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타타모터스는 인도 최대 사기업인 타타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04년 3월 대우자동차 상용차 부문을 인수해 타타대우상용차를 설립했으며 최근에는 포드차 재규어 및 랜드로버 브랜드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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