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급 와인 업체 코르디에사가 1회용 팩에 담긴 '빨대로 마시는 와인'을 내놨다.
팩 와인의 등장은 기성세대에 비해 와인을 가까이하지 않는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코르디에는 100년 전통을 가진 고급 보르도 와인 제조회사로 이 회사가 만든 고급 와인제품은 한 병에 3300달러에 팔리고 있다.
이 회사가 이번에 내놓은 팩 와인에는 와인이 입 안에서 잘 퍼질 수 있도록 구멍이 4개인 특수 빨대가 부착되어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몇 년 전부터 팩에 담긴 와인이 팔리고 있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품질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는 점에서 코르디에의 팩 와인이 주목받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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