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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야심작 아이폰의 잠금장치가 17살짜리 한 소년에 의해 해킹돼 AT&T가 아닌 다른 무선 네트워크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5일 BBC방송 등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17살의 조지 호츠는 아이폰 잠금 장치를 해제하고 T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과 AT&T 무선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잠금장치를 풀어 다른 무선 네트워크에서도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

AT&T는 아이폰의 미국내 통화 및 데이터 서비스를 2년간 애플과 독점 계약하고 올 연말 유럽 진출을 위해 유럽 업체들과 협의하고 있었지만 이번 해킹으로 나라들에서도 자유롭게 판매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셈이 됐다.

이 해커는 아이폰 화면에 T모바일 서비스 장면이 나오는 동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고 T-모바일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폰을 이베이 경매에 올려놓기도 했다.

전세계 해커들은 아이폰이 지난 6월말 출시된 이후 다른 네트워크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혈안이 돼 있었다. 호츠의 이번 해킹에 앞서 T-모바일의 심(SIM) 카드에서 정보를 복제하는 방법을 통해 사용하는 방식이 소개되기도 했다.

호츠는 아이폰 잠금 장치를 뚫는데 500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처음 이베이 경매에 올라온 호츠의 아이폰은 현재 2000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이와 관련 현행 미국 법률로는 휴대폰의 잠금 장치를 해제하는 해킹을 처벌할 근거가 없기 떄문에 애플이 아이폰의 작동 방식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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